지난해 서너머즈워 등 2종의 한국 게임 판호 허가

펄어비스의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발급받았다. 

2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았다. 펄어비스가 지난 2019년 3월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 판호를 신청한지 2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핸드메이드 게임의 '룸즈: 풀리지 않는 퍼즐'이 중국 판호를 받기도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투자한 모바일 게임 업체 아이드림스카이가 맡는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는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에코스'에 이어 두 번째로 판호를 발급받게 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자체 게임 엔진으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을 극대화한 타격감, 높은 자유도의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최적화된 전투와 생활 콘텐츠가 특징이다.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올랐으며, 지난 2019년 12월부터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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