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게임이 북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1분기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61억 달러(약 6조 9천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의 27.5%를 차지한다. 앱스토어 시장은 애플이 점유율 54.5%, 구글플레이는 45.5%로 근소하게 애플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모바일 게임이 북미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앱스토어 매출 상위 100위 중 중국 모바일게임은 총 23개.

중국 게임들이 1분기에 미국에서 벌어들인 금액은 9억 7천만 달러(약 1조 1천억 원)으로 미국 내 전체 매출의 24%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중국 모바일게임은 '로드 모바일'로 올 1분기에만 1억 4천만 달러(약 1600억 원)을 미국에서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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