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제재가 계속해서 강화되자 중국 관영 언론이 "무용지물"이라고 비꼬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21일 논평에서 "미국 일부 세력이 중국을 압박하고 있지만 오늘날의 세계는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일부 정치인은 중국에 대해 사악하게 굴고 있으며, 동맹국에게 중국을 탄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억압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무역 강국으로서 중국의 위상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국의 대미 무역은 후퇴했지만, 중국과 서구의 무역지수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중국과 서구의 경제 무역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아시아 지역을 들끓게 하고 중국에 불리한 사안을 끊임없이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처럼 미국이 주도하는 제로섬 게임은 전세계에 이롭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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