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모바일 게임에도 안면인식 시스템을 강제적으로 적용했다.

2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텐센트 게임즈는 왕자영요, 화평정영 등 자사가 서비스하는 100개 이상의 모바일게임에 부모의 아이디로 게임하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안면인식 시스템을 거부하면 게임 플레이에 제한이 걸리게 된다. 일반 로그인으로 게임을 즐길 경우 일일 90분만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재화 구매호 할 수 없다.

이에 앞서 텐센트는 지난 6월미성년자로 의심되는 성인 계정의 경우 게임 로그인을 할 때 안면인식 검증 후 공안기관 플랫폼 데이터와 비교토록 했다.

인식이 부정확하거나 거부하면 청소년 중독 방지 감시에 포함돼 평일 하루 1시간30분, 법정 공휴일 3시간 동안만 게임이 가능토록 했다.

텐센트 관계자는 "성인 이용자는 안면인식을 거치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제한조치도 없다"며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일부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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