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CBT 진행

‘기술 오타쿠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이념 아래 게임과 만화, 라이트 노벨 등 독착정인 콘텐츠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미호요’가 신작 ‘미해결사건부’ CBT를 진행하며 현지화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미해결사건부는 추리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변호사가 되어 증거 수집, 재판 변론 등을 준비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게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는 연애에 둔감한 사립 탐정 강혁, 엘리트 변호사 백은후, 글로벌 그룹 후계자 유신우, 정신의학과 의사 윤노아 등 총 4명의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우선 '강혁'은 유저의 소꿉친구로, 추적이면 추적, 저격이면 저격 등 다재다능한 사립 탐정으로 그려졌으며, '백은후'는 패소한 적이 없는 승률 99% 엘리트 변호사로, 주위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변호 기계라 부른다.

'유신우'는 자유 분방한 글로벌 그룹 후계자다. 딱딱한 규칙에 얽매여 사는 것을 싫어하는 반항아적인 이미지를 지녔다. '윤노아'는 정신의학과 의사로, 국내 최고 심리학 전문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그의 태도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캐릭터다.

이처럼 등장인물별로 나이와 생일, 키, 혈액형은 물론 각자의 스토리를 세분화하면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게임 속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3D로 구현된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찾고, 증인을 심문해 사건의 실마리를 얻는 추리 시스템은 단서를 수집하고 증거와 단서를 조합해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게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메인 스토리와 연수 던전, 이벤트 던전 등을 통해 스테이지별로 3D로 구현된 사건 현장에서 증거나 단서를 수집할 수 있다.

변론 승부는 민사와 형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법정 승부가 흥미롭다. 재판 이후에도 잇달아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 현장을 조사해 수집한 증거를 제출하고 증인을 소환하는 등 두뇌싸움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획득할 수 있는데, 캐릭터 카드 상성에 따라 법정 승부가 좌우되는 재미 요소도 적용됐다. 

추리뿐만 아니라 연애 시뮬레이션도 완성도 높게 구현됐다.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통해 연락, 메시지 등 유저와 남자 주인공들이 직접 연락하고 교감도 나눌 수 있으며, '원신', '붕괴3rd' 등을 개발한 미호요의 수려한 일러스트를 비롯해 유명 성우의 더빙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미해결사건부 중국과 대만에서 먼저 출시됐다.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은 오는 18일까지 CBT를 진행하며 담금질 이후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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