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개발력 집약

미호요의 액션 RPG '원신'이 28일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플랫폼에서 정식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PS5 버전에서 원신의 '티바트' 월드를 네이티브 4K 해상도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4K는 렌더링 파이프라인 과정에서 4K보다 작은 해상도로 계산되는데, 보통 QHD~4K 사이 해상도를 오간다. 반면 네이티브 4K는 최종 출력까지 4K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고 높은 퀄리티를 만끽 가능하다. 네이티브 4K를 지원하는 게임은 많지 않다.

또한 미호요는 PS5의 SSD를 활용한 맞춤형 로딩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워프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여기에 HDR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미호요는 이번 PS5 정식 다운로드와 함께 PS5 유저들을 위한 특별판 '경운봉'도 준비했다. 리월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경운봉을 리모델링 된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다.

미호요의 테크니컬 디렉터 쩌언중(Zhenzhong)은 "고해상도 텍스쳐 속 디테일한 부분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며 "고개를 들면 세밀도(LOD)가 증가해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의 수많은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말했다.

원신은 티바트 대륙에서 잃어버린 형제들의 운명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오픈 월드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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