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산하 가상현실(VR) 업체 오큘러스는 VR헤드셋이 나아갈 방향을 '디지털 아바타'로 정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CNBC,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10년간 VR/AR 헤드셋의 기술 개발이 사용자의 실물과 동일한 아바타를 구현하는 안면인식과 눈동자 초점 추적 기능 향상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큘러스와 페이스북은 각종 센서를 이용해 얼굴 모양은 물론 눈동자 방향까지 정확히 인식하는 자연스러운 아바타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중이다.

이와 함께 VR 시대가 본격화되려면 개인용 VR헤드셋이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간 VR 시장은 단말기의 성능 저하, 유통망 확보 실패, 콘텐츠 부재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아왔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선보인 오큘러스 퀘스트2는 기존 모델과 달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올해 1000만대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현재 페이스북이 연구중인 디지털 아바타는 VR 산업을 급성장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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