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방역 수칙 지킬 것"

닌텐도 테마파크 '슈퍼닌텐도월드'가 오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지난 8일(현지시각)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개장일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착공을 시작해 5억 8000만 달러(약 6600억 원)가 투입된 슈퍼닌텐도월드는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개장알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수차례 개장이 연기된 바 있다.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긴급 사태를 해제하면서 개장에 속도가 붙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테마파크를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슈퍼닌텐도월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닌텐도가 합작해 세운 테마파크다. 마리오를 비롯한 닌텐도의 각종 IP(지식재산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졌다. 자동차 경주게임 마리오 카트를 본떠 실제 카트를 타고 게임 속 경주코스를 경험하는 놀이기구가 있으며, 주인공 마리오가 코인을 모으듯 입장객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상 코인을 수집할 수 있다.

슈퍼닌텐도월드는 미국의 할리우드와 올랜도 리조트 등에 2023년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5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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