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프로그래머, 아트 등 3개 직군 채용

'리그오브레전드'를 개발한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23일 라이엇게임즈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기반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MMO를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룬테라'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거대한 '레이드' 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프로젝트F'라는 이름으로 MMORPG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게임 개발은 블리자드 출신 '그렉 스트리트'가 총괄한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게임 개발 3대 직군이라 불리는 기획자와 프로그래머, 아트 등 3개의 직군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MMORPG 장르의 게임 개발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라이엇게임즈 창립자 마크 메릴은 지난 2018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MMORPG를 만들어야 하나?"라는 트위터를 올렸지만 당시에는 농담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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