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소울 어사이드'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中 인디 게임사

울티제로게임즈가 개발 중인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

텐센트가 중국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콘솔 게임사의 지분을 확보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1월 중국 인디 게임사 '울티제로게임즈'에 약 300만 위안(약 3억 6100만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울티제로게임즈는 1인 게임 개발자인 '양빙'이 지난 2017년 세운 회사로 이보다 앞선 지난 2016년에는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양빙은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를 '파이널 판타지15'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으며, 해당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7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직원은 10여 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니(SIE)는 게임 개발을 적극 투자하며 투자자 유치와 플랫폼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등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나 지난 2년 동안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텐센트의 지분 투자 소식으로 '로스트 소울 어사이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가 콘솔 플랫폼 영역으로 게임 서비스를 확대를 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울티제로게임즈는 출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기종은 PS5(플레이스테이션5)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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