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기반 '도타: 용의 피' 트레일러 공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게임 원작의 영상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7일 넷플릭스는 밸브의 대표 AOS 게임인 '도타2'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이번 넷플릭스가 공개한 '도타: 용의 피'는 '도타2' 용기사 다비온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총 8편의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 25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는 토르: 천둥의 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각본 집필로 유명한 애슐리 에드워드 밀러가 맡았다. 특히 제작에는 애니메이션 '코라의 전설',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등으로 유명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타2 공식 SNS에서는 "도타 유니버스를 탐험하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새로운 모험이 처음 공개될 때 여러분과 함께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캐슬바니아', '툼레이더', '인그레스', '스컬 아일랜드', '어쌔신 크리드', '바이오하자드' 등 게임 IP 기반 영상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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