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가맹 PC방을 지원하기 위한 ‘LoL PC방 상생 쿠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라이엇 게임즈의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PC방이다. 오늘 오전 9시를 기준해 지급 조건 확인 후 각 계정에 LoL 300시간 PC방 상생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단, 휴업 중인 매장은 업주가 각 담당 영업사원에게 별도 연락하여 확인 후 지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급 내역은 라이엇 게임즈 프리미엄 PC방 홈페이지에서 MY PC방 탭의 결제 및 사용내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인해 영업 제약이 컸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부산 등 지역에 위치한 PC방에는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사항 외에도 300시간의 쿠폰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추가 지원 해당 PC방은 총 600시간에 해당되는 쿠폰이 발행되는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홍보 총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일같이 어려움을 대면하고 계실 각 PC방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지원책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서비스를 이어가는 한편 기업의 응원을 보탤 수 있는 부분 지속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해 3월, 가맹 PC방에 LoL 상생 쿠폰과 손 소독제 세트를 제공하고 9월에는 발로란트 상생 쿠폰과 발로란트 마스크, 분실방지 스트랩 세트를 제작해 지급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PC방 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지속적으로 응원의 노력을 보여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코로나19의 상황의 빠른 진정을 기원하며 지난 3월 대한의사협회에 수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과 수술복을 제작해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약 45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 이상)를 기부했으며, 지난 해 5월에는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해 48시간 동안의 스트리밍 이벤트 '미드 시즌 스트리밍 마라톤'을 열어 전 세계 LoL 리그 및 이벤트 매치 시청으로 발생한 수익금 63만 달러(한화 약 8억 원 상당)를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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