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35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총 50개로 확대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드론, 로봇 같은 4차 산업, ICT 및 전자제조 같은 미래산업의 주요 기술을 집적화해 신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가속화한다.
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를 임차 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를 곧 조성 완료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고 2일 밝혔다.
3월 중 35개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총 50개로 확대한다.
입주기업의 임대료는 무료다.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는다. SBA, KEA 등 전문기관의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서비스, 기술전문가의 컨설팅과 제조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입주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부품조달, 제조, 유통, AS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개, 창업 3년 미만으로 전자?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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