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입 액션 게임을 대중화 시킨 '스플리터 셀'이 VR 버전으로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독일지사에서 스플린터 셀 V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개발자들을 추가로 채용중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개발자들은 독일 뒤스도르프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스플린터 셀 VR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플린터 셀 VR 프로젝트를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머를 영입중이어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9월에는 페이스북이 유비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스플린터셀 VR 버전을 개발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가 전해져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바 있다.

특히 그간 킬러 콘텐츠의 부재로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VR 게임시장이 이번 스플린터셀 VR로 인해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스플린터 셀은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된 잠입 액션 장르로 미국 국가안보국 비밀 작전 부서 '써드 에셸론'의 요원인 '샘 피셔'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잠입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스플린터셀이 VR 버전으로 나오게 될 경우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작들이 VR 버전으로 출시될 경우 VR 시장이 다시금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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