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2021년 계획도 발표

 

 

지난해 스팀 일일 이용자가 6260만 명을 넘었다.

15일 밸브에 따르면 2020년 월간 활성 플레이어는 1억 2000만 명, 일일 활성 플레이어는 6260만 명이다. 또한 최대 동시 접속 플레이어는 2480만 명에 달하며, 매월 신규 구매자는 26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서는 게임 판매량과 플레이 시간이 각각 21.4%, 50.7% 늘었다. 

밸브 측은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있기 전부터 스팀은 이미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며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비디오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는 고객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PC를 이용한 VR 게이밍 '스팀 VR'도 매년 32%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밸브가 출시한 VR 액션 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 출시까지 합하면 39%가 더 추가된다. PC VR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 2020년 처음으로 스팀에서 VR 게임을 경험한 사용자가 17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급성장 중이다. VR 사용자는 지난해 총 1억 400만 건이 넘는 PC VR 세션을 플레이했으며, 각 세션은 평균 플레이 시간 32분, 총 누적 플레이 시간 30% 증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밸브 측은 "지난해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로 인해 급증한 트래픽과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계획했던 일부 프로젝트를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에는 스팀 차이나 출시, 사용자 경험 개선, 게임의 호환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에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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