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업데이트 진행...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 도입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FPS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이 설치됐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2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실시간 스트리밍 스크린은 에란겔, 미라맵 곳곳에 전광판이 10개씩 설치되고 이를 통해 실시간 e스포츠 경기를 시청 가능하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관련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e스포츠와 접목한 다양한 시도에 눈길이 모인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e스포츠 팀 관련 특별 아이템의 지속적인 출시를 비롯해 경기 결과를 맞추며 포인트를 얻고 아이템과 교환하는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e스포츠 통계를 다각도로 분석해 보여주는 고도화된 스탯 시스템 PUBG Esports Player Stats+(이하 PEPS+)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e스포츠 규칙을 바탕으로 경쟁전을 도입해 유저들의 실력 지표를 객관화 하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4인 스쿼드를 완성하지 못한 채 경쟁전 매치가 시작될 경우, 탈주 페널티가 면제되는 안전장치 기능이 도입됐다. 비행기 출발 후 5분 이내에 매치 탈주 시 탈주 페널티가 면제되며, 탈주 페널티를 면제받은 유저에게는 해당 매치가 무효화된다.

이 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차량으로 최대 속력 150km/h를 기록하는 쿠페 RB를 만나볼 수 있다. 모터사이클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쿠페 RB는 최대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스포츠카로 에란겔과 미라마, 사녹에서만 스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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