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E' 지분 인수 위한 막바지 협상 진행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 CMGE(차이나모바일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 중이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억7500만 달러(약 3045억 원) 규모 CMGE 지분 27.6%를 주당 0.52~0.64 달러로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21일 종가 기준 30~62% 높은 수준이다. 이에 홍콩 증시에 상장한 CMGE의 주가가 장중 한 때 21% 급등한 3.75 홍콩 달러로 상승하기도 했다. CMGE의 시가총액은 9억 9700만 달러(약 1조 1041억 원)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캐주얼 게임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게임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CMGE는 중국에서 텐센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다.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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