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23일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에피소드 3.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10월 대규모 업데이트에 이어 신규 클래스와 신규 지역, 신규 스토리 등 대규모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신규 클래스는 검사 계열의 2차 클래스 ‘크루세이더’와 3차 클래스 ‘팔라딘’이다. 크루세이더와 팔라딘은 고도의 방어력을 갖춘 성속성 근거리 탱커 캐릭터다. 검이나 창, 방패를 착용하며 각종 버프 및 성속성 공격, 방패 계열 스킬 등을 활용해 가장 앞에서 몬스터에 맞서 싸운다.

다음으로 신규 지역 글래스트 헤임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 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지역이다. 글래스트 헤임은 프론테라의 서북쪽에 위치해있으며 글래스트 헤임 내성 1층과 2층, 기사단, 수도원, 지하묘지, 지하감옥, 고성 지하수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평균 100레벨의 암속성 및 불사형 몬스터들이 등장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GVG 공성전에서 최대 3개 길드가 한 팀을 이룰 수 있도록 동맹 시스템을 추가했으며 장비 제련 시스템과 장비 개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라비티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23일 점검 후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4종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몬스터도 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필드에서 몬스터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등장하며 이를 처치하면 재료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매일 11시부터 13시, 16시부터 18시, 22시부터 24시까지 ‘눈싸움 대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에 최대 3번 참여 가능하며 전장마다 최대 10명이 눈싸움을 펼쳐 종료 후 획득 포인트에 따라 재료를 증정한다. 이벤트가 종료 후 전체 랭킹에 따라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또한 매일 눈이 내리는 구역에서 무작위로 눈 관련 아이템이 생성되며 수집을 통해 최대 5번까지 재료를 획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3종의 이벤트를 통해 얻은 재료를 설원 중앙에 있는 산타클로스 NPC에게 제출하면 포링 눈사람을 만들어주는 ‘눈 포링을 만들어 보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최대 3번 제출할 수 있으며 전 서버 유저가 제출한 재료의 수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상을 지급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유저분들의 니즈와 성장 속도에 맞춰 게임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유저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