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CJ 엔투스서 데뷔한 탑 라이너

'플레임' 이호종이 9년간 이어온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플레임은 개인방송을 통해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호종은 지난 2012년 CJ 엔투스 블레이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GD 게이밍, 롱주 게이밍, 북미 임모탈스, 담원게이밍을 거쳤다.

1세대 최고의 탑 라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0년 LCK 현역 선수 중 최고령, 데뷔 시기가 가장 빠른 게이머로 꼽혔다. 동시에 역대 최고령 LCK 우승자 겸 역대 최고령 LCK 우승 탑 라이너였다.

하지만 2019년 LCK 서머부터 2020 LCK 스프링, 서머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담원게이밍의 롤드컵 우승을 뒤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결국 11월 17일 담원 게이밍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호종은 "내년에는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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