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레이드 IP 인기·신작 출시 기대감

베스파가 잇단 호재로 3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킹스레이드 IP(지식재산권) 기반 애니메이션의 중국 내 흥행과 내년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베스파 주가는 전날보다 1250원(8.96%) 상승한 1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베스파는 지난 8일 7.5%,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TV애니메이션의 의미 있는 성과를 비롯한 신작 6종에 대한 출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베스파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 지역에 TV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을 방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만 누적뷰 3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될 2쿨은 오는 25일 일본에서 첫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킹스레이드 매출 회복세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판호가 중국에서 승인됨에 따라 킹스레이드 IP 가치 확대에 따른 성공적인 중국 진출도 예상되고 있는 것.

이처럼 킹스레이드 IP의 확장이 본격적인 행보를 걸으면서 베스파의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베스파는 신작 6종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이 중국에서 누적뷰 300만명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내년 신작 6종 출시에 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관련 업계 판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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