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충족하지 않아"...'헤이 데이 팝' 소프트론칭 9개월 만에 종료

슈퍼셀의 신작 '헤이 데이 팝'이 9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슈퍼셀은 퍼즐 게임 '헤이 데이 팝'을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핀란드 등 지역에서 소프트론칭 했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슈퍼셀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시장 반응을 판단하기 전에 소프트론칭을 진행해 왔다.

출시 당시만 해도 슈퍼셀에 대한 게이머들의 신뢰 덕분에 큰 이슈를 불러모았지만 뚜껑을 열자 정작 시장 반응은 기대 이하에 머무르며, 결국 슈퍼셀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슈퍼셀은 공식 블로그에서 "우리 게임이 수년 동안 플레이되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게 목표지만 헤이 데이 팝은 설정한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슈퍼셀은 지난해 8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신작 '러쉬 워즈'도 같은 이유로 3개월 만에 중단한 바 있다. 헤이 데이 팝이 종료되면 지금까지 결제 금액에 관련해서는 슈퍼셀의 다른 게임으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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