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워' 앞세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모바일 게임 '영웅'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의 본보기를 보여준 썸에이지가 신작들의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를 필두로 데카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데카론M',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신작 온라인 FPS 게임 '크로우즈' 등 다양한 신작을 중무장하고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우선 24일 한국 포함 150여 개 지역에 출시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는 내러티브 CCG(콜렉팅 카드 게임)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가 라운드투, 썸에이지를 통해 '디펜스'라는 장르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한 작품이다. PvP와 2인 협동 PVE 콘텐츠를 비롯해 단인 서버로 세계 각국 플레이어와 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5명의 차일드(캐릭터)와 1명의 마왕 후보생(타워)을 조합해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조합에 따라 특색 있는 나만의 스킬 트리를 구성하는 등 자유도도 높였다.

앞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는 호주와 싱가포르 지역 소프트런칭을 진행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구글플레이 인기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게임성을 입증했다.

썸에이지는 자사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 15주년을 이어오고 있는 '데카론'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부활한다. 썸에이지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데카론M은 불멸의 대륙 '트리에스테'에서 선과 중도가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월 세지타 헌터와 세그날레, 아주르 나이트, 인카르 메지션 등 원작 4종의 캐릭터가 공개됐으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PC 기반 FPS 게임 '크로우즈'도 관련 정보가 점차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의 블록버스터급 신작인 크로우즈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지난 2018년부터 개발 중인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현 게임 시장에서 PC 플랫폼 신작 개발이 줄어드는 가운데 정통 밀리터리 콘셉트로 개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아 130억 대 시리즈A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는 실제 캐릭터와 총기를 사용해 제작된 영상으로 콘솔에서 경험 가능한 고화질 실사 그래픽을 비롯해 실제 전투 영상을 통한 크로우즈의 전장이 엿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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