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영입 발표 5시간 만에 쵸비 영입 소식 알려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올해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FA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의 영입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5시경 '데프트' 김혁규 영입 소식을 알린 한화생명e스포츠는 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쵸비' 정지훈 영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은 각각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에서 최상급 실력을 뽐내는 선수들이다. 정지훈과 김혁규의 영입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3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혁규는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현역 생활을 오래한 '베테랑'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김혁규가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훈은 2018년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그리핀에서 DRX로 팀을 이동하며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에 모두 성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23일 정글러 '윈터' 김요한, 탑 라이너 '모건' 박기태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을 더욱 보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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