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의 반란...압도적인 경기력 뽐내

'카러플' 최초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홍승'.

지스타 최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e스포츠 대회에서 '김홍승'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신예 김홍승은 발군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홍승은 12번의 트랙 중 6번을 1위로 통과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민기'가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60포인트를 먼저 따냈다. 1, 2라운드 합산 결과 김홍승과 민기, 신동이, 박상원 선수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결승전에 김홍승과 민기 선수가 올랐다. 신구 대결이기도 한 이번 대결에서 김홍승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주행력과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집중력을 토대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민기'는 헤어핀과 유턴 구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를 틈탄 김홍승은 3대 1 승리를 따내며, '지스타 2020'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홍승은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많이 긴장됐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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