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찾는 게임성 매우 유사...중국어 채팅 지원

중국에서 '어몽어스' 빈자리를 파고든 '낭인지간(狼人之?)'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개발사 선전유량과기(深?有量科技)가 개발한 낭인지간은 최근 텐센트의 '왕자영요'와 '화평정영(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꺾고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28일 출시한 낭인지간은 평범한 마을 주민들 사이에 숨어든 늑대인간을 찾는 게임으로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는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와 게임 진행 방식이 유사하다. 다만 어몽어스는 중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이용자 사이 채팅을 통한 추리가 불가능했다. 이를 낭인지간이 대체한 것으로 중국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낭인지간은 마을 주민이 늑대인간을 피해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늑대인간은 마을 주민을 모두 처치하면 승리한다. 만약 의심스러운 장면이 목격된다면 마을 주민은 그 즉시 플레이어들을 소집할 수 있으며, 용의자로 지목도니 인물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방식이다.

어몽어스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등장하는 캐릭터와 우주선이 아닌 성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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