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인기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왕자영요'의 평균 일일이용자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3일 텐센트 계열사이자 '왕자영요' 개발사 티미스튜디오는 5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왕자영요'는 텐센트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왕자영요는 월 매출 약 2500~30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 로컬 마켓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매출은 이보다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넷마블이 퍼블리싱 권한을 얻어 현지화를 거친 이후 지난 2017년부터 '펜타스톰'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티미스튜디오는 이러한 유저풀을 바탕으로 세계관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 전했다. 로이터 등 외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티미스튜디오 리 민 게임디렉터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음악 등 실사 시리즈가 포함된다"며 "플레이어들이 세계관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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