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한 성적 이유...팀 대부분 '물갈이'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연성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기 않기로 했다.

3일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SNS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이끌던 최연성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최연성 감독은 2017 시즌부터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맡았다.

이듬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8강 진출, 2019년 케스파컵 우승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 총 감독을 맡아 프로게임단을 지휘했다.

그러나 스프링 정규 시즌 6위, 서머 정규 시즌 5위로 부진한 성적을 보인 한편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T1에게 패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시즌까지 4년 동안 LCK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위해 헌신한 최영선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최연성 감독과의 계약 종료에 이어 '기인' 김기인과 '플라이' 송용준을 제외한 모든 코칭스태프 및 선수와 11월 16일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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