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LCK 킬러'와 4강서 맞대결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로 완파한 G2.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G2가 젠지e스포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크 코리아)가 3년 만에 결승 진출이라는 기대감에도 먹구름이 꼈다.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8강 4경기에서는 G2가 LCK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다. 

젠지는 1세트 밴픽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잇따른 교전과 운영에서 G2와의 극명한 실력차로 모든 세트를 내줬다. G2는 지난해 롤드컵에서 담원과 T1을 잡아낸 유럽 강호로 LCK 킬러라 불린다. 이 때문에 4강전에 G2와 만나는 담원도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중국 LPL은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8강전에서 쑤닝과 TES가 각각 JDG, 유럽 FNC를 각각 꺾고 4강에 올랐기 때문. 4강은 오는 24일 담원과 G2의 대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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