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플레이 시간 15분, 새로운 조작법과 박진감 넘치는 진행 속도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8일부터 시작된다.

와일드 리프트는 지난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10 주년 기념 행사에서 출시 소식을 처음 공개한 이후부터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약 1년 간 꾸준히 기다려 온 화제의 기대작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에 이어 와일드 리프트를 올해의 네 번째 신작으로 선보인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으로, 해당 플랫폼에서 최상의 완성도를 구현해 내기 위해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된 게임이다.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이며 PC 버전과 동일하게 룬테라 세계관을 적용했다. CBT는 지난 달부터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진행됐고 이날부터 한국과 일본의 플레이어들도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와일드 리프트는 PC버전 LoL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전략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LoL의 분위기와 경험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조작법과 박진감 넘치는 빠른 진행 속도를 구현해 모바일에 적합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로 PC버전 대비 대폭 줄었다. 모바일 플레이에 적합하도록 UI가 수정되었고, 게임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도 플레이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가 반영됐다.

C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아리, 가렌, 야스오, 이즈리얼, 럭스를 포함해 총 42종이다. 이들은 LoL에서의 외형과 스킬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지만, 일부는 모바일에 맞게 스킬이나 효과 등이 변경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도 등장한다. PC버전의 ‘파랑정수’를 대체하는 ‘파랑가루’와 적을 처치 했을 때 나타나는 표식 ‘마커’ 등이며 다양한 신규 아이템도 개발되었다.

와일드 리프트 게임 디자인 총괄 브라이언 피니(Brian Feeney)는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를 플레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게임으로 완성하고자 한다. 이번 CBT에 참여해 주시는 플레이어분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관찰하고,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기존의 LoL 플레이어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룬테라 세계를 접하게 될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수 천 번의 플레이에도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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