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의 ‘SKIT’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레전드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4시(한국 시각 기준)에 실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의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이자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최고 순위 결정전으로, 전 세계 상위 랭커 4인이 최종 레전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토너먼트를 펼친다.

특히 이번 월드 아레나 시즌14 레전드 토너먼트는 올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 2020)’ 기간 중 펼쳐진 게임 내 실력자들간의 대결로, 최근 지역 예선을 마무리하고 10월 지역컵까지 약 한 달간 숨 고르기에 들어간 ‘서머너즈 워’ e스포츠의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토너먼트는 준결승 3판2선승제, 결승 5판3선승제로 진행됐다.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의 해설로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경기는 지역에 따라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로 세계 각지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됐다.

이날 첫 매치에는 ‘SWC’ 첫해 한국 지역 대표이자, ‘SWC 2020’ 아시아퍼시픽컵을 준비 중인 ‘SKIT’이 출전했으며, 상대인 중국 강호 ‘ACE’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즌 레전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곧이어 두 번째 매치에서는 미국 ‘TRUEWHALE’이 지난 시즌13 레전드인 ‘HOWTOPLAY’를 상대로 몬스터 밴픽 전략을 완벽히 성공시키며 두 세트를 잇따라 가져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은 최고 실력자들의 대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펼쳐졌으며 2:2 풀 세트의 팽팽한 접점 상황까지 연출했다. 하지만 ‘SKIT’이 정교한 몬스터 밴픽과 노련한 플레이로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며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우승, 처음으로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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