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가 밸브의 스팀 PC Café 서비스에 대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스팀 PC Café (Steam PC Café)'란 밸브(Valve Corporation, 대표 게이브 뉴웰)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스팀 게임을 국내 PC방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오는 10월 중 스팀 PC Café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국내 서비스가 곧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추석 이후 10월 중 수도권 지역의 대형 PC방에서 일정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리 프로그램, 인증, 과금, 게임 관련 등의 1차 데이터는 그랜드 런칭을 위한 최종 데이터로 활용되게 된다. 아울러 플레이위드는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최종  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저와 PC방 업주는10월 중 발표되는 시범 서비스 기간 중인 대형PC방에서는 스팀 PC Café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팀은 밸브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으로 해외 각 나라에서 개발된 게임들이 등록되어 현지에 맞게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스팀은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등록된 게임은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게임 등 10,000여개 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하는 스팀PC Café는 스팀 내 서비스되는 여러 게임을 PC방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 되는 게임을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위드의 PC방 사업 정재대 팀장은 “코로나 19 등 여러 여건 등으로 공식적인 일정이 조금 늦어졌지만 이번 시범 런칭을 시작으로, 스팀 PC Café의 본격 행보가 이루어지게 됐다”며 추후 공개되는 여러 정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이고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스팀 PC Café의 이름을 별도 브랜드 이름 변경없이 그대로 스팀 PC Café 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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