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7월 7일 국내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후 2달 내내 국내 매출 TOP10 자리를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재현한 모바일 MMORPG다.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로 3년 만에 선보이는 대작 모바일 MMORPG인 만큼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론칭했다. 

출시 2달이 지난 시점에서 결과는 성공적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무료 게임 매출 최고 4위에 등극하며 초반 흥행 가도를 달리더니 론칭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양대 마켓 매출 TOP 10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몰이에 돌입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정일태 팀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성공 비결을 '원작의 정통성을 잘 살린 점'이라 말한다. 또한 자칫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자동 사냥 위주의 모바일 게임 시장 속에서 수동 플레이를 적절하게 섞어 유저들이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 비결로 꼽았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금까지 총 두 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 10 VS 10 전장과 탈 것 콘텐츠가 추가되었는데 이 중 2인 탈 것 콘텐츠가 반응이 좋았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한 라그나로크 감성의 아기자기한 콘텐츠가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들에게도 통했다는 평이다.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에서는 직업별 밸런스 부분에 더욱 신경을 썼다. 또한 모험 퀘스트, 던전 추가, 뉴 극한 도전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일태 팀장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콘텐츠 보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더 많다. 10월에는 2-2차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며 대규모 PVP가 가능한 공성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신규 맵 업데이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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