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안퀴라즈의 문(The Gates of Ahn’Qiraj)이 30일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출시, 수많은 화제와 성공을 만들었으며 출시 1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이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안퀴라즈의 문 업데이트를 많은 와우저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모든 서버에서는 안퀴라즈를 습격하기 위한 전장 물자를 모으는 서버 이벤트가 시작된다. 

실리더스(Silithus) 지역에 위치한 안퀴라즈 사원은 흐르는 모래의 전쟁 이후 수 천년 동안 스카라베 장벽 뒤에 봉인되었지만 다시 한번 사원 안에서 사악한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이제 안퀴라즈의 문을 지나 고대신 쑨(C’Thun)과 대적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모으는 노력에 몰두해야 한다. 

안퀴라즈의 문 적용과 함께 전 세계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 역사의 중요한 순간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합심해 필요한 물자를 모두 모으면 실리더스 지역 내에서 10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습격해 오는 적들을 물리치고 전쟁의 모래 폭풍이 걷히면 아제로스는 새로운 스카라베 군주들을 맞이하게 되고 플레이어들의 안퀴라즈 사원 습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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