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안정성 다지고 수익성 유지

수동형 액션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던 헌드레드 소울이 지난달 북미 유럽 출시를 마치고 이달 해외 진출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 전투를 최소화하고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헌드레드 소울만의 특징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게임시장에 안착했고 이런 자신감으로 연내 전 세계 런칭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클라우드 MSP 기업 GS네오텍과도 지속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운드13은 이달 헌드레드 소울 ‘해외 진출 1주년 기념 펫 시스템 신규 개발 및 업데이트에 돌입한다.

헌드레드 소울은 지난 5월 북미 전체 및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연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도 런칭해 전세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진출한 대만, 홍콩, 일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으며,헌드레드 소울 사용자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등 비중도 높아졌다.

헌드레드 소울은 국내 유명 게임AD(Art Director)출신 박정식 대표가 지난해 1월 출시한3D그래픽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다. 출시 4일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나란히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헌드레드 소울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 ,누적 매출은 300억 원을 기록하며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다. 하운드13은 이러한 성적에 탄력을 받아 차기작 개발에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개발 운영에는 대형 클라우드 MSP 파트너 GS네오텍과 협력했다. GS네오텍은 다수의 게임회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및 CDN 전문 기업이다.

하운드13은 GS네오텍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AWS, GCP멀티 클라우드 운영 기술도 지원을 받아 대형 퍼블리셔 없이 직접 서비스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운영 관리 컨설팅과AWS클라우드 프론트 할인 등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도 높였다. 헌드레드 소울이 청정과금 게임으로 사용자 만족도와 수익성 모두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하운드13 차포석 실장은 “수동으로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하면서 정교한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이 개발 면에서 어렵고 최적화 등이 늘 숙제처럼 다가온다”면서 “향후 GS네오텍 등 파트너사와 협력,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차기작 프로젝트도 검토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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