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부문 유저 평가는 다소 낮아

너티톡의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2(이하 라오어2)'가 영국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오어2는 영국에 출시된 첫 주에 19만5000장 판매고를 올렸다. 이전 영국 지역 첫 주 판매 1위를 차지한 언차티드4의 19만2000장을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라오어2는 영국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신기록 소식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게임 속 일어나는 사건들이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 유저 평가는 좋지 못한 상태. 앞서 라오어2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물류 문제로 출시를 연기한 한편 유튜브 등에 스포일러가 퍼지며 곤혹을 치렀다. 결국 개발사 너티독과 배급사 SIE(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 지난 19일 정식 출시를 알렸다. 당시 너티독 측은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팬들과 같이 힘들었다"며 "출시 전 스포일러 유출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오어2는 지난 2016년 PSX(PlayStation eXperience)에서 공개된 더라스트오브어스의 후속작으로 약 5년 후의 이야기다. 주인공 엘리의 무자비한 복수와 고조되는 윤리적 갈등을 그린 액션 서바이벌 게임이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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