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감성 살리면서 모바일 플랫폼 맞게 재해석

넷마블의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가 오는 18일 출시된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자체 IP인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캐쥬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으며,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되어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해 길들일 수 있다. 또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수행하고,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을 개발 중인 넷마블엔투 민운기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민 팀장은 "PC 버전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스톤에이지 IP 특징인 펫의 수집과 턴제 전투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무소과금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이다.

넷마블엔투 민운기 팀장.

-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한 전체적인 게임 설명

스톤에이지 월드는 니스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넷마블의 온라인 스톤에이지IP를 기반으로 한 턴제 MMORPG 로 재해석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되어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여, 수집하고 육성하며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PC 버전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스톤에이지 IP 의 특징인 펫의 수집과 턴제 전투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모바일 턴제 MMORPG로 개발된 이유는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다면 턴제 전투를 구현하는 것은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MMORPG의 넓은 필드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투 방식은 기존의 스톤에이지 고유의 방식 - 조련사와 펫, 혹은 조련사와 다른 조련사의 자유로운 진형 구성이 가능한 턴제 전략 전투 방식을 구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작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며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이나 비쥬얼적인 완성도를 올리는데 집중하여 개발하였습니다. 

- 원작 스톤에이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와 차별점이 궁금하다

스톤에이지 IP 를 사용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원작의 느낌을 게임에 어떻게 넣느냐의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스톤에이지 월드는 론칭 시점에 모든 원작 느낌을 삽입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업데이트를 통하여 하나하나 오픈해 나가면서 옛 추억에 대한 회상과, 새로운 경험의 기대를 유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부분은 당연히 스톤에이지 고유의 세계관을 많이 차용하고 있고, 지역명이나 펫의 명칭들과 같은 게임 내 용어는 거의 대부분 원작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톤에이지 이해도가 높은 아트팀과 개발팀이 작업을 해 주시고 있기에 새로움 속에서도 원작의 느낌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기획 관리자의 입장에서 가장 즐거운 부분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획과 이 기획안에 맞춰 게임이 퀄리티 있게 나오는 부분을 볼때 입니다. 작년 전투와 포획 관련 시스템과 전체적인 Flow 를 변경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을 했었는데, 이때 정말로 많은 회의와 고민들, 그리고 개발팀 전체가 똘똘뭉쳐 개선에 매진 했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 지난해 대만에서 출시한 스톤에이지M과 다른점과 향후 업데이트 방향은

스톤에이지 월드는 대만에서 서비스 했던 스톤에이지M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톤에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핵심 사항인 ‘펫의 포획’과 ‘전투 시스템’ 부분에서 전면적인 개편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월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 라인과 게임 콘텐츠의 흐름이 변경되어, 기존 스톤에이지M의 플레이 경험이 있던 유저분들도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인식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지역들의 추가, 그에 따른 펫의 추가, 그리고 유저들이 스톤에이지 월드 내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의 형태로 업데이트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성장 레벨의 제한이 단계적으로 풀리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레벨 제한의 확장 속에서 스토리도 하나하나 열려가면서 원작의 요소들도 하나하나 오픈해 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비지니스 모델 구성 설명과 무소과금을 위한 방안은?

다양한 BM 모델을 준비했으며, 상점에는 패키지형이나 성장형, 편의성에 도움을 주는 BM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스톤에이지 월드에서의 펫의 수집은 포획 이라는 콘텐츠로 정의 됩니다. 필드의 펫들을 유저가 직접 픽킹하여 포획 활동을 통해 펫을 포획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다양한 편의 과금 요소가 존재를 하지만, 주요한 것은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좋은 펫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톤에이지 IP 에서 기본적인 성능차이는 존재하지만 유저들이 획득해서 어떻게 조합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펫의 효용이 달라짐으로, 무소과금 유저분들도 충분히 스톤에이지 월드의 펫 수집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접근 방향은?

6월 18일 글로벌 172개국 대상으로 동시 오픈, 원빌드로 출시됩니다. '한국/대만/아시아/북미 및 유럽' 4개 리전으로 분리되어 운영 될 예정입니다. 빌드 내, 한국어/영어/중문(번체&간체)/일본어/태국어가 지원되며, 각 언어에 대응하는 운영 및 커뮤니티(포럼) 서비스도 제공 됩니다.  

현 사전예약 단계에서는 한국 유저들의 관심이 가장 높지만, 론칭 이후로는 기존 스톤에이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유저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 및 기타 지역 유저들의 모객 정도도 우수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신규 여론 형성도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스톤에이지 월드'만의 강점은

펫의 수집과 성장, 그리고 펫을 이용한 턴제 전투에서 최근 모바일 MMORPG 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유저들이 느끼실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처음 IP를 경험하시는 분들은 매력적인 펫들과 이를 수집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IP 를 경험하신 분들은 옛 추억의 용어들이나 펫들을 경험하면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스톤에이지를 표절한 짝퉁 게임에 대한 대응은

스톤에이지는 특히 아시아 유저들이 좋아하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IP인 만큼, 단지 최근 뿐만이 아니라 기존에도 많은 저작권 침해 사례가 있었습니다. 넷마블에서는 스톤에이지 뿐만이 아니라 자사의 모든 IP에 대한 관리를 상시 엄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마켓 및 포털 등을 모니터링 하여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스톤에이지 월드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기대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또 예비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유저분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PC 원작의 느낌을 기대하시는 유저분들도 계실 것이고, 새로운 게임을 기대하고 계시는 유저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기대해 주시는 유저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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