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인 콘솔 판매량 역시 97만개 육박할 것"

중국 콘솔 게임 시장 규모가 오는 2024년까지 연간 21억1500만 달러(약 2조 5274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니코 파트너스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 2014년부터 콘솔 판매를 공식적으로 승인함에 따라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작년 중국에서 콘솔 관련 매출은 9억9500만 달러(약 1조 1890억 원)이었는데,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오는 2024년까지 연간 21억1500만 달러(약 2조 5274억 원)에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 중국은 총 150만 개의 콘솔 기기가 판매됐는데, 공식적으로 판매된 기기는 46만 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14만 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통됐다.

니코 파트너스는 오는 24년까지 연간 콘솔 판매량이 97만5000개까지 증가하는 반면 불법적인 방법으로의 구매는 100만 개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플레이스테이션4(PS4)는 콘솔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중국에서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가 기록적인 판매를 올리고 있음에 따라 이를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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