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구글플레이 출시로 매출 급상승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 매출이 2년 만에 10억 달러(약 1조 2300억 원)를 돌파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 매출이 최근 크게 늘어나며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동시에 지난달 21일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내놓은 것이 이번 매출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 

실제 지난 4월 매출은 4430만 달러(약 5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으며 지난 3월 대비 90%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은 미국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미국은 포트나이트 매출의 총 63%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약 1억29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다. 이 중 미국은 전체 다운로드의 약 40%에 육박한다. 영국은 800만 다운로드로 2위, 프랑스는 570만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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