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권 기자 (khk@playforum.net) I2020-04-29 18:20:24

http://www.playforum.net/webzine/Detailview/196036주소복사

'퍼플on' 직접 사용해보니...한층 강화된 크로스 플레이

리니지2M, 29일 스트리밍 원격 조정 가능

엔씨소프트가 29일 추가한 '퍼플on' 기능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퍼플'은 디바이스 관계 없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PC 및 모바일 플레이 간 게임 데이터 연동이 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추가된 '퍼플on'은 기존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yeti)'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예티는 현재 리니지 리마스터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 소모와 불편한 멀티 작업이 꼽힌다. 또한 통화 및 문자 등 스마트폰 기본적인 기능에 영향을 받는다. 다중 작업을 할 경우 통신이 끊기기 때문에 재접속을 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따랐다. 

이러한 번거러움은 블루스택, 녹스, LD플레이어 등 앱 플레이어 시장이 커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C 퍼플의 구동 방식은 엔씨의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공식 앱 플레이어'의 위치에 있다. 다른 모바일 게임을 앱 플레이어에 맞게 최적화시킬 필요가 없고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보안 기능과 그래픽 퀄리티, 퍼포먼스 등 수준도 높다.

엔씨는 한 발 나아가 퍼플on을 선보였다. 퍼플on은 PC에서 실행 중인 리니지2M을 모바일 퍼플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한 기능이다. 

그간 앱 플레이어를 구동하고 외출할 경우 푸쉬 아이템 획득이나 PVP 등 대응 불가능했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한다면 배터리 소모와 불편한 멀티 작업의 장애물을 또다시 감수해야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리모트뷰(RemoteView) 등 프로그램을 사용해 PC를 컨트롤 했는데, 원격 제어 방식이라 반응이 굉장히 느리고 월 이용 요금이 부과되는 등 치명적인 단점이 따랐다.

이 같은 불편함을 퍼플on이 해소했다. 퍼플on을 직접 사용해보니 스마트폰에서 리니지2M을 실행할 때보다는 그래픽이 다소 떨어지지만 반응 속도가 빠르고 어디서든 PVP 대응과 푸쉬 아이템 획득, 시간대별 이벤트 등 모두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퍼플talk으로 더욱 혈맹 간 더욱 원활한 소통도 만족스럽다. 

특히 PC 전원만 켜져있다면 어디서든 PC 퍼플을 실행 가능하다는 점도 크나큰 강점이다. 이용자들의 세밀한 편의 기능까지 신경 쓴 모습이 엿보인 대목이다.

이날 엔씨가 선보인 퍼플on은 모바일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플랫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제시한 동시에 모바일 MMORPG 이용자들의 진정한 편의를 짚은 좋은 사례라고 판단된다.

리니지2M에서 나아가 리니지M, 앞으로 출시될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등에서 퍼플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플레이포럼,무단 전재(펌)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공유
facebook 공유
twitter 공유

댓글 0

로그인하셔야 코멘트 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