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 많아...1위 게임은 CS:GO

밸브의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2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1년 서비스 이후 최초다.

밸브가 공개한 스팀 사용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스팀 동시접속자는 약 2453만 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접속자를 기록한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차지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히든 패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 게임이다. 출시 6년을 맞아 무료 게임으로 전환됐다.

이어 배틀그라운드가 약 92만 명, 도타2가 약 76만 명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스팀 동시접속자가 가파르게 늘어난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각국이 실내 활동을 장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밸브는 지난달부터 접속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변경하는 등 이를 대처하고 있다.

자동 업데이트가 아닌 최근 3일 이내 플레이한 게임에 한해서 업데이트가 이뤄지게 변경한 것. 또한 밸브는 이용자들에게 자동 업데이트 비활성화 라이브러리 폴더 설정으로 게임 저장 장소 변경 등을 통해 대역폭 조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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