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내 공지...영향력 확대

엔씨소프트 김택헌, 정진수 수석 부사장.

엔씨소프트의 김택헌 부사장(CPO)과 정진수 부사장(COO)이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두 임원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연타석 흥행 홈런을 이끈 주역들이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사내 공지에서 김택헌 부사장과 정진수 부사장의 수석 부사장 승진 소식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의 친동생인 김택헌 수석 부사장은 국내 사업 총괄과 엔씨소프트 일본법인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정진수 부사장은 법무를 비롯해 회사 경영 전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여기에 심승보 전무는 부사장으로, 리니지2유닛장인 이성구 상무는 전무,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승진은 견고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의 연착륙이라는 큰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며 "앞으로 리니지M, 리니지2M 흥행 주역들의 사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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