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합성 실패시 변신 카드 확정 지급 예상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변신 카드 합성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난 5일 엔씨소프트는 변신 카드 합성 포인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사전 안내했다. 이는 리니지M 최초 합성 관련 확정형 비지니스 모델이자 이른바 천장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변신 카드 합성 실패 시 도전 등급 별 포인트가 누적되며, 포인트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도전 등급의 결과물을 확정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 일본 서버에 먼저 적용된 바 있다. 일본 리니지M은 희귀와 영웅, 전설 변신 합성을 20회 실패할 경우 각 등급에 맞는 카드를 확정 지급한다. 일본 리니지M이 소위 '착한' 서버가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리니지M 유저들은 국내에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반기는 분위기다. 이를 기념해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이전 기록에 따라 변신 카드 합성 포인트가 특정 수치 이상인 경우 해당 등급 카드 1장을 확정 지급하고, 수치가 미만인 경우 해당 등급 포인트 지급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이전에 영웅 변신 합성을 20회(일본 서버 기준) 실패했을 경우 전설 등급 변신 카드 1개를 확정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출석 보상에서 'TJ 히든 쿠폰' 지급을 예고했다. 35일 출석을 완료할 경우 제공되며, 변신 합성 실패 기록에 한정해 다시 한 번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쿠폰이다.

변신 카드 합성 포인트 시스템과 TJ 히든 쿠폰이 포함된 출석 보상 이벤트는 오는 12일 '하이엘프 :요정의 역습' 업데이트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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