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카운터사이드, 가디언프로젝트 등 미소녀 무장한 기대작 봇물

올 상반기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소녀전선'의 흥행을 잇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서브컬처 게임은 주로 일본 만화풍의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와 메카닉 등 요소가 강조되는 게임 장르로 충성도 높은 탄탄한 마니아 층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요스타, 넥슨, 네시삼십삼분(433) 등 게임사들은 각각 '명일방주', '카운터사이드', '가디언프로젝트' 등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으로 각기 다른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기대작 반열에 올리고 있다. 

우선 국내 게임 시장에 첫 도전하는 요스타는 가장 먼저 출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요스타가 오는 16일 국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인 '명일방주'는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 그리고 이를 둘러썬 처절한 사투를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독창적인 세계관은 물론 클래스 별로 다양한 오퍼레이터를 조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전투 상황을 뒤집는 정교한 컨트롤과 전략 요소가 매력이다.

지난 4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 애플 앱 스토어 기준 기본적으로 매 업데이트 마다 10위권 내 진입한 저력을 보였다.

요몽 요스타 대표는 "철저한 현지화로 유저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14일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전달한다. 특히 PC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전 디렉터인 류금태 PD가 지휘한 개발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캐릭터 일러스트와 전투 모션 등 개선사항 전반을 개선하고 최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올해 상반기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대작 반열에 올랐다.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소중한 의견에 항상 귀기울여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서브컬처 게임 3종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디언 프로젝트’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창조된 인조 생명체 안드로이드의 반란에 맞서 자신만의 함대를 꾸려 세계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용자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100종 이상의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총 6종의 함선과 꾸미기(영어 원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및 이용자간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PVP)도 즐길 수 있다.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리젯(Rejet)사에서 발매한 시대극 게임 ‘검이 그대’를 원작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호화 성우진,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강점으로 꼽히는 게임 작품이다.

특히 탄탄하고 깊은 스토리, 매력적인 일러스트, 캐릭터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생활 컨텐츠 그리고 쉬우면서도 전략성이 가미 된 전투 시스템에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네시삼십삼분의 개발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플레이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