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유튜브 프리미엄' 도입도 한몫

 

 

유튜브 모바일 앱이 1조 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유튜브의 모바일 앱은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1조 1875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0월에 시작한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레드)'은 이러한 매출을 크게 견인했으며, 올해 5억 6350만 달러(약 669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또한 전체 매출의 약 75%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시장 점유율도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유튜브는 넷플릭스와 중국 비디어 플랫폼 IQIYI나 텐센트 비디오 플랫폼 등 경쟁사를 포함한 상위 10개 SVOD 앱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일본은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지역이다. 일본은 올해 3분기 유튜브 모바일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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