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지역서 흥행 기대감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사전예약자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 기반 개발된 모바일 게임으로 자체 엔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 방대한 콘텐츠,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클래스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달성했으며, 대만과 일본 등 지역에 진출해 국산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만 지역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을 꺾고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 등 150여개 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반응도 좋다. 사전예약자수가 두 달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이유에서다. 특히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북미와 유럽 지역은 '검은사막'이 크게 흥행한 동시에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에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흥행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론칭 기준 5종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펄어비스 측은 "400만 사전등록은 놀라운 기록"이라며 "모험가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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