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매출 넘을 것으로 예상"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등극했다. 업계는 리니지2M의 일 매출을 수백억 원으로 추정하는 한편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1위 자리를 지킨 '리니지M'을 넘어설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28일 리니지2M은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27일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적용에는 다소 시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리니지2M 일 매출을 수백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일 매출 15~20억 원을 기록하는 '리니지M'을 넘어서며, 무난히 1위를 달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원작 PC MMORPG '리니지2'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 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이 강점이다.

또한 '신탁' 등을 통해 일정 스펙 수준에 도달할 수 있어 무소과금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동시에 '퍼플'과의 연계를 통한 PC와의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로 새로운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대작들은 서비스 초반 불안정한 서버 환경을 보이는 반면 리니지2M은 놀라울 정도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리니지2M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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