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 예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가 지난 10월 약 93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약 3주 동안 789만 달러(약 92억 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빛조각사는 남희성 작가의 인기 웹소설인 '달빛조각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소설 속 가상세계인 '로열로드' 등 방대한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렸다.

70여 개 지역과 '조각사'를 포함한 5개 직업과 사냥, 하우징, 요리 등 높은 자유도가 특징이다. 특히 스타 개발자 송재경이 직접 참여해 1세대 MMORPG 레트로 감성을 담으며,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한 원활한 운영으로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7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3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역대급 보상이 주어지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지난 10월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2위는 중국 게임사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오브킹덤즈'가 차지했으며, 각각 4778만 달러(약 562억 6000만 원), 1467만 달러(약 172억 7300만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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