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즐길거리 두 마리 토끼 잡은 IGG

글로벌 2억900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한 '로드모바일'의 개발사 IGG가 국내 유저들과의 밀접한 소통 능력을 발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막내린 지스타에서 최초 선보인 신작 '갤럭시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는 24만4309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IGG는 B2C 전시관 입구에 총 50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공개와 코스프레,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IGG 측은 '로드모바일'에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스타에서는 이 같은 유저 친화적인 모습이 크게 돋보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이벤트와 게임 퀴즈 등의 유려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뒷편 부스에서는 인기작 '로드모바일'과 신작 '갤럭시 모바일' 등 IGG를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의 시연대를 마련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갤럭시 모바일은 우주 배경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으로 정교한 함대 커스터마이징과 광활한 우주를 섬세하게 그려낸 그래픽,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다.

시연을 진행한 방문객들은 전략 시뮬레이션 명가인 IGG의 이번 신작에 대한 완성도와 재미를 극찬했다.

얼리버드 이벤트, 부스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 굿즈도 인기가 높았다. 특히 IGG 가방은 게임사의 상징인 골드와 블랙 등 원색을 활용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돋보여 펍지 PVC 가방과 함께 이번 지스타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한 로드모바일의 주성을 표현한 부스 구성과 곳곳에 비치된 피규어는 마치 게임에 접속한 느낌을 주며, 어린 방문객들의 놀이터가 됐다.

로드모바일을 출시부터 3년간 플레이했다는 한 방문객은 "평소 IGG의 유저 친화적 소통 방식이 마음에 들어 지스타 부스도 방문하게 됐다"며 "신작인 갤럭시 모바일은 짜임새있고 방대한 게임 콘텐츠가 시연 내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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