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이상 부모 "게임이 창의력에 도움된다" 답해

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가 10세에서 12세 사이 아이들의 약 78%가 온라인 게임 영상을 시청한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또한 7세에서 9세 사이의 아이도 약 67%가 온라인 게임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게임을 하는 7세에서 12세까지 아이를 둔 미국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아이들은 유튜브 및 트위치에서 게임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의 게임 실력을 향상시키거나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중 33%는 로블록스(Roblox), 26%는 포트나이트(Fortnite), 24%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플레이했다.

플랫폼 선호도에서는 10~12세 응답자는 콘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7~9세 아이들은 태블릿을 선호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한 미국 부모들의 87%는 "동의된 게임은 교육적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82%는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영감을 준다"고 답했다.

75% 이상이 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을 쉽게 추적 가능 ▲적절한 연령의 게임이 충분히 존재 ▲자녀 보호 기능을 사용하기 쉬움 ▲아이들이 많은 돈을 쓰는 것을 막기 쉽다고 답했다.

다만 이 같은 부모들은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할 때 안전을 위한 걱정에 대한 우려가 아이들이 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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