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조사 결과...안정적인 궤도 올라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AR(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현재까지 3조 5000억 원 매출을 올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글로벌에서 5억 5500만 다운로드수를 기록하는 동시에 30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6년 포켓몬고는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8억 8240만 달러(약 1조 293억 원) 매출을 올렸으며, 이듬해인 2017년에는 5억8900만 달러(약 6870억 원)로 약간 주춤하다가 지난해 다시 8억1630만 달러(약 9520억 원)로 회복하며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올해는 10월까지 7억7400만 달러(약 9000억 원)매출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매출은 미국에서 주로 발생했다. 미국에서 포켓몬고의 매출은 11억 달러(1조 2800억 원)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의 3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일본은 8억 8450만 달러(약 1조 315억 원), 독일은 1억 816만 달러(약 1261억 원) 매출로 집계됐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앱 마켓 별로는 구글플레이 사용자가 54.4%, 애플 앱 스토어는 4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수는 미국과 브라질, 멕시코 순으로 각각 9930만, 5840만, 3400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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